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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아상역, 세아STX엔테크와 친환경 정책 협력 2019-07-19



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세아상역 자회사 ‘Win Textile’의 폐수처리장. 출처= 세아상역


의류수출 기업 ㈜세아상역이 업계 입지를 확장하려는 취지로 각종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.


세아상역은 그룹사 세아STX엔테크(구 STX 중공업 플랜트부문)와 협업해 온실가스 저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.


지난해 그룹사로 합류한 세아STX엔테크는 탈황·탈질 설비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.


세아상역은 세아STX엔테크와 협력해 중미 지역 법인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. 아이티에 위치한 법인 ‘S&H 글로벌’의 신축 공장 한 곳에 태양광 설비를 시범 설치할 방침이다. 이외 국가에 위치한 생산법인에도 태양광 설비를 증축해나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. 니카라과에는 연간 발전량이 1155기가와트(GW)에 달하는 수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.


두 국가에서 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경우 연간 온실가스 54만MTCO2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.


공장을 설립하는 과정에도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. 인도네시아 뜨갈(Tegal) 지역에 짓고 있는 봉제공장과 코스타리카에 위치한 그룹사 ‘세아 스피닝’의 제2방적공장에 탄소를 저감시키고 빗물을 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들을 구축하고 있다. 이 설비들을 통해 미국 친환경 건물 인증(LEED)을 획득할 예정이다.


친환경 사업도 추진한다.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원단생산 자회사 ‘Win Textile’은 염색, 워싱 등 원단 후가공 작업을 통해 발생하는 오·폐수를 정화하기 위해 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. 여기서 나온 침전물(슬러지)을 굳혀 현지 환경인증을 취득한 자체연료로 재활용하고도 있다. 


폐수 슬러지 연료를 더욱 정제한 뒤 쓸 수 있는 친환경 연료도 개발하고 있다. 슬러지 연료 1톤을 생산하는데 1.16돈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. 세아상역은 이밖에 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섬유 생산시설을 각국 공장에 세울 예정이다.


이재준 세아상역 C&S 본부장은 “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그룹사들의 역량을 뭉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”이라며 “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이익을 높이고 고객사 니즈도 만족시켜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
[이코노믹리뷰=최동훈 기자]


● 관련 기사 링크 : (이코노믹리뷰, 2019-07-19) 세아상역, 세아STX엔테크와 친환경 정책 협력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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